고양이 수술 준비 할 것 들

2025. 4. 12. 19:29강아지/고양이

고양이 수술 후 관리 완벽 가이드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다양한 이유로 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 중성화 수술 외에도 골절 수술 종양 제거 수술 장 폐색 수술 등 여러 가지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수술 후 회복 기간 동안 보호자가 얼마나 신경을 써주느냐에 따라 고양이의 건강 회복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 수술 후 관리 방법과 주의사항을 자세히 정리해보았다.
 
 
1 수술 후 초기 관리 고양이가 수술을 마치고 퇴원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한 환경에서 안정을 취하도록 돕는 것이다.
 
수술 후 마취에서 완전히 깨는 데는 시간이 걸리며 이 과정에서 보호자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마취 후 주의사항 고양이는 수술 후 마취가 깨면서 방향 감각이 둔해지고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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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에서 완전히 깨기까지는 12시간에서 24시간 정도 걸릴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은 조용한 공간에서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높은 곳에 오르려 할 수 있으니 가구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것이 좋다 구토를 할 수도 있으므로 물과 사료 섭취를 바로 시작하기보다는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점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체온 유지 수술 후 고양이는 체온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보호자가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전기장판보다는 따뜻한 담요나 핫팩을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직접적인 열이 닿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 수술 부위 관리 수술 후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바로 수술 부위다 감염을 방지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보호자가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 수술 부위 확인 매일 수술 부위를 점검하여 부종 염증 출혈 등의 이상 증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붉게 부어오르거나 고름이 나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고양이가 수술 부위를 핥지 않도록 넥카라를 착용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넥카라 착용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상처 부위를 핥거나 긁는 습성이 있어 상처가 덧나기 쉽다.
 
넥카라는 최소 10일 이상 착용해야 하며 상처가 완전히 아물기 전까지 벗기지 않는 것이 좋다 넥카라를 불편해할 경우 천으로 된 소프트 넥카라나 보호복을 입히는 것도 방법이다 3 식사와 영양 관리 수술 후에는 고양이의 식욕이 감소할 수 있다.
 
하지만 영양 보충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식사 조절 마취에서 깬 직후에는 위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소량의 물부터 제공한다 처음에는 평소 먹던 사료보다 부드러운 습식 사료나 소화가 잘되는 사료를 주는 것이 좋다 사료를 잘 먹지 않는다면 고양이 전용 영양 보충제나 닭 가슴살을 삶아서 조금씩 급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분 공급 수술 후 탈수가 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고양이가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면 습식 사료를 급여하거나 물에 참치 육수를 소량 섞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4 배변 관리 수술 후 고양이는 배변 습관이 변할 수 있다 마취나 통증으로 인해 변비가 생기거나 배뇨를 꺼릴 수도 있다 변비 예방 수술 후 고양이가 2일 이상 대변을 보지 않는다면 변비를 의심해야 한다 섬유질이 풍부한 사료나 유산균을 급여하면 도움이 된다 수분 섭취량을 늘려 변이 딱딱해지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배뇨 확인 고양이가 소변을 보지 않거나 힘들어하는 경우 방광염이나 요로 폐색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바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수술 후 회복 중에는 화장실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모래가 상처 부위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활동 제한과 회복 기간 수술 후에는 활동량을 제한하여 상처 회복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
 
과격한 활동 제한 점프하거나 격한 움직임은 수술 부위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최소 2주간은 활동을 제한해야 한다 회복 속도에 따라 점진적으로 활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좁은 공간에서 조용히 지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 예방 수술 후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다른 동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집 안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먼지가 많은 환경을 피해야 한다.
 
6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수술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수술 부위에서 심한 출혈이 발생할 경우 부종이 심해지거나 고름이 나오는 경우 고양이가 극심한 통증을 보이며 울거나 몸을 웅크리고 있을 때 음식을 전혀 먹지 않거나 물조차 마시지 않을 때 구토가 지속되거나 설사가 멈추지 않을 때 호흡이 불규칙하거나 매우 빠른 경우 이러한 증상은 심각한 합병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빠른 진료가 필요하다.
마무리 고양이 수술 후 관리는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고양이 수술 후 관리는 단순히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회복시키는 과정이다 보호자는 세심한 관찰과 관심으로 고양이가 편안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수술 후 몇 주간은 힘들겠지만 이 시기를 잘 보내면 고양이는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다. 수술 후 고양이가 보이는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신경 써주면 더욱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수술 후 정기적인 병원 방문을 통해 회복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