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15. 17:01ㆍ앵무새
1.앵무새 이유식, 어떻게 준비하고 급여해야 할까?
앵무새를 처음 키우게 되면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이유식이에요. 특히 아직 깃털이 다 자라지 않은 유조를 분양받은 경우, 이유식 급여는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앵무새의 평생 건강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요. 그래서 오늘은 앵무새 이유식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부터 급여 방법, 주의사항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보려고 해요. 이유식이 필요한 시기와 이유 앵무새는 태어난 직후부터 일정 기간 동안 부모 새가 소화된 먹이를 입으로 전달해 주는 방식으로 먹이를 받아요.

하지만 가정에서 키우는 경우 사람 손으로 직접 이유식을 급여하게 되는데요, 이 시기를 보통 유조기라고 부르고, 생후 2주부터 약 8주까지 이어져요.
2.이유식은 앵무새가 스스로 사료를 먹기 전까지 소화가 쉽고 영양이 균형 잡힌 형태로 제공되어야 합니다.
이유식을 제대로 못 먹거나 소화가 어려운 재료로 구성되면 성장에 지장이 생기고 면역력도 약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이 시기엔 아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앵무새 이유식의 재료와 종류 시중에 나와 있는 이유식 전용 파우더는 앵무새 유조에게 필요한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 있어서 초보 보호자에게 적합해요.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라우디부쉬, 케이티, 버셀라가, 등 여러 가지가 있고, 각각 앵무새 종에 따라 맞춤형으로 나뉘어 있어요. 예를 들어, 중형 앵무새와 대형 앵무새는 성장 속도나 에너지 요구량이 다르기 때문에 전용 제품을 골라야 해요. 직접 재료를 배합해서 만들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엔 옥수수 가루, 귀리 가루, 삶은 계란 노른자, 바나나, 감자 등을 잘 갈아서 부드러운 죽 형태로 만들어야 해요. 다만, 영양 균형을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에 영양제를 함께 섞어주는 것이 좋아요.
3.이유식 급여 방법과 온도 이유식을 급여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온도예요. 이유식이 너무 뜨거우면 앵무새 입과 위를 데일 수 있고, 너무 차가우면 소화 장애나 체온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요. 적정 온도는 약 38도에서 40도 사이로, 사람 손등에 살짝 떨어뜨려 따뜻하다고 느껴지면 적당한 온도라고 보시면 돼요. 도구는 주사기형 이유식기나 전용 스푼을 사용하는데, 주사기 형태는 양 조절이 쉽고 한입씩 천천히 먹일 수 있어서 좋아요. 급여 전에는 손을 꼭 씻고, 이유식기도 매번 끓는 물에 소독해주는 게 좋아요.
감염 예방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급여 횟수는 나이에 따라 다른데, 생후 23주 된 유조는 하루 6~7번, 생후 56주에는 3~4번으로 점점 줄여가면서 자가섭식을 유도해야 해요.
하루에 먹이는 양은 개체의 체중과 식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몸무게의 약 10% 정도를 한 번에 먹인다고 보면 돼요. 이유식 급여 시 주의할 점 이유식을 줄 때 앵무새가 제대로 삼키는지, 입 주위에 이유식이 남지 않는지, Crop(모이주머니)이 너무 팽창하지 않는지 꼭 확인해야 해요.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 불량이나 식도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거든요. 또한 이유식 후에는 Crop이 비워질 때까지 다음 급여를 미루는 게 중요해요. 만약 모이주머니가 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먹이면 부패로 인한 감염 위험이 높아져요. 유조 시기의 앵무새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조금만 소홀해도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리고 앵무새가 이유식을 거부하거나 갑자기 체중이 줄어든다면 꼭 병원에 데려가야 해요. 소화기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숨겨진 질병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이유식에서 자가섭식으로 전환하는 시기 생후 7~8주가 되면 앵무새는 서서히 스스로 먹이를 집어 먹는 훈련을 해야 해요.
이 시기에 너무 빨리 이유식을 끊으면 거식증에 걸릴 수 있고, 너무 늦게 끊으면 스스로 먹는 데 어려움을 겪어요. 그래서 이유식은 줄이고, 펠릿이나 부드러운 과일을 접시에 담아 놓고 호기심을 유도하는 방식이 좋아요.
자가섭식을 유도할 때는 가능한 다양한 재료를 보여주고, 앵무새가 입에 넣고 씹어보는 시간을 주는 게 중요해요. 또 먹는 흉내를 내보이거나 손으로 한 알씩 건네주면 훨씬 흥미를 느껴요. 마무리하며 앵무새 이유식은 단순히 먹이는 문제가 아니라 생명을 키우는 일이라는 걸 꼭 기억해야 해요.
한 번이라도 대충 만들거나,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반대로 정성을 다해 이유식 기간을 잘 보내면, 평생 건강하고 사람과 잘 교감하는 반려 조로 성장할 수 있죠. 이유식은 단기간의 일처럼 보이지만, 사실 앵무새와 보호자의 관계를 깊게 만드는 중요한 시기예요. 이 시간만큼은 정말 아기처럼 사랑과 관심을 듬뿍 주면서 함께해주셨으면 해요. 오늘 정보가 앵무새 키우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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